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으로 총 7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상환 능력, 지원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청 접수와 심의 절차를 거쳐 총 57개 농가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업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이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연리 1%의 저리 융자 조건으로 개인은 최대 1억 원, 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 벼·고구마 등 원료 구입, 버섯 종균 구입, 포장 디자인 및 포장재 제작, 판매장 임차료 등에 사용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육묘장 신축, 저온저장고 설치, 가공·유통시설 신축, 생산시설 신축 및 증·개축 등에 투입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농정 과제”라며 “연리 1%의 저리 융자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을 통해 최근 5년간 총 137개 농가에 204억 원을 지원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면적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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