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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에 있는 에너지광과대학 전경(출처-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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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을 최종 확정하며 미래 에너지와 첨단산업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이사회를 열고 켄텍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치 및 운영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나주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에너지 분야 특화 영재교육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원은 대학이 직접 미래 에너지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우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교육 소외지역의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은 나주 시민들의 오랜 요구를 바탕으로 나주시의회 발의와 나주시 주도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전라남도교육청 승인과 나주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관계 부처의 협조를 거쳐 올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나주시는 교육원 운영 예산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나주시, 전라남도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은 교육원 설립과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사업은 나주시 교육특구 사업과 나주교육지원청의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와도 연계해 추진된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향후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설명회, 공개 시범 수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 선발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지며, 내년 상반기부터 교양·기초·탐구 과정 등 단계별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에너지영재교육원은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 데 핵심이 될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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