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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찾아가는 버스 삼총사 출발식(출처-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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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사회서비스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복지·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6년 찾아가는 전남 버스삼총사’ 출발식을 5일 장성군 하오마을회관에서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출발식은 전남행복버스, 전남건강버스, 마음안심버스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공동 출발하는 행사로, 사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과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과·한방 치료 등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와 함께 키오스크 사용 교육, 이·미용 서비스, 보행보조기 살균·세척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울러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 상담과 정서 지원을 병행해 도민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현장에서 한방 치료를 받은 한 80대 어르신은 “무릎과 허리가 늘 아파도 참고 지냈는데 마을로 직접 와서 침 치료를 해주고 자세히 설명해줘 정말 고맙다”며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집 근처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또 다른 어르신(79)은 “병원이나 은행에 갈 때 기계 앞에만 서면 겁이 났는데, 알기 쉽게 차근차근 알려줘 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노인들도 뒤처지지 않게 챙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각각 도민 곁을 찾아가던 전남행복버스, 전남건강버스, 마음안심버스가 처음으로 함께 출발한 뜻깊은 날”이라며 “모든 마을에 행복과 건강이 전해질 때까지 쉼 없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남행복버스는 주 4회, 총 270개 마을을 방문해 7천여 명의 도민에게 28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로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기초검사(혈압 측정 등 3종), 건강 교육, ‘인생네컷’ 촬영 등이 포함됐다.
전남건강버스는 2대가 운영되며, 각 차량이 주 3회씩 연간 220개 마을을 방문해 4천500여 명의 도민에게 의과·치과·한의과 진료와 골밀도·콜레스테롤 검사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주 1회 운영으로 연간 100여 개 지역을 찾아가 2천여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심리지원, 맞춤형 상담 등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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