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완도군수 예비후보는 4월 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완도군수 경선과 관련한 ‘후보 3인 리스크 논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보도된 의혹이 사실일 경우 해당 후보들은 군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완도지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을 앞두고 후보 전원에게 수사·조사 관련 소명서 제출을 요구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 문제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경선 후보 5명 가운데 3명이 선거법 또는 형사 사건과 관련된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우자의 허위사실 유포 의혹 및 보조금 사용 논란, 허위경력 기재 의혹, 단일화 관련 허위사실 공표 정황 등이 포함된다. 일부 사안은 선관위 고발로 이어지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의혹들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어질 경우 당선 무효까지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부실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철 예비후보는 “사법 리스크가 없는 후보가 공천을 받아야 한다”며 “철저한 검증 없이 경선을 강행할 경우 당 전체에 대한 책임론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 발생 시 보궐선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천관리위원회의 엄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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