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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형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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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형배 의원이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투입될 총 2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지역 미래를 바꾸는 전략 자산으로 설계·집행하겠다며 ‘전남광주 주도성장 20조 기획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민 의원은 26일 “통합특별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20조 기획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전략 설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단순한 예산 배분이 아니라 산업 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재편할 결정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20조 기획위원회는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재정·금융,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투자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민 의원은 “중앙정부가 설계하고 지역이 집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적으로 전략을 짜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며 “20조 원을 지역 주도 성장의 마중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와 함께 실행 조직인 ‘20조 기획단’도 가동된다. 기획단은 전남과 광주 전역을 순회하는 시민경청투어를 통해 시도민의 요구를 직접 수렴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함께 결정하는 참여형 설계 방식을 도입한다. 분야별 정책 원탁회의와 온라인 정책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정책 설계 워크숍을 거쳐 예산 구조에 반영될 예정이다.
민 의원은 “20조를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는 시민과 토론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기획단은 시민의 생각을 국가 전략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통합특별시가 행정구역 통합에 그치지 않고 다층적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정책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과 에너지, 도시 구조를 재편하는 국가적 전환 과제라고 규정했다. 통합특별시는 국가 책임 재정지원, 제도적 기반 확보, 전문가 중심 전략 설계, 시민 주도 거버넌스라는 네 축을 기반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 의원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남부권에서 새로운 성장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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