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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환 씨가 얼음 위에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출처-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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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광양시 홍보대사인 조승환 씨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아트페스타’ 개막식에서 ‘얼음 위에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 씨는 이번 도전에서 5시간 35분을 기록하며, 2025년 11월 13일 미얀마 고마다사원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 5시간 30분을 5분 앞당기는 성과를 거뒀다.
조 씨는 매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록 경신 역시 극한의 상황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조 씨의 퍼포먼스에서 얼음은 급속히 녹아내리는 빙하를, 얼음 위에 선 맨발은 기후변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상징한다.
조 씨는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가 직면한 생존의 문제”라며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인식에 머물 것이 아니라, 전 세계 80억 인구가 하나의 공동체처럼 연대해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 씨는 미국,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초청을 받아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세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베트남, 4월 수원종합운동장, 5월 체코 등 국내외 초청 일정이 확정되면서 그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극한의 고통을 감내하며 기후위기의 경고음을 울리고 있는 조승환 씨가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그의 끊임없는 도전이 전 세계인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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