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함평군청     © 강효식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총 35억 원을 투입  2천㎡ 규모 다목적체육관·체력측정실 건립 군민의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 도시·농촌 간 차별 없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함평군은 확보된 국비 33억 원을 포함해 총 35억 원을 투입해 대동면 공설운동장 내에 2천㎡ 규모로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측정실 등 부대시설을 2018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평군은 올해 국비 2억 원을 투입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기존 시설인 궁도장, 골프연습장, 문화체육센터 등과 연계된 생활체육으로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도움되고,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할 것이다”며 “이와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