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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항만, 친환경 농・수・축산물 수출 전진 기지로 활로 찾아야!
목포대 최동오 교수, 2016 목포신항만 발전 전략 세미나서 밝혀
기사입력: 2016/06/27 [10:33]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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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근

 

▲ 사진= 2016 목포 신항만 발전전략 세미나 참석자(오른쪽 세 번째 최동오 교수)     © 강효근


 
목포 신항만이 물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친환경 농수산물 수출 전진 기지’로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목포 신항만은 목포권 배후공단 지원과 대중국 화물량 급증에 대비 서남권 물류 전진 기지를 목적으로 민간회사인 목포신항만(주)이 총 1343억 원을 투입 3만 톤급 3선석을 갖춘 항만으로 지난 2004년 10월 개항했다.

 

애초 발표에는 2011년까지 정부가 민간회사와 병해 투자해 12선석 규모를 갖추고 12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항만으로 발전을 꾀한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으나 개항 12년이 되도록 아직도 3선석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가 민자부두를 건설 시 추정물량 대비 실제물량 수입차를 보조해주는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보조사업)이란 정책과 20년간 독점 운영이란 독소조항을 삽입한 민간투자의 잘못된 항만운영 정책이 한몫했다.

 

해양수산부 민자부두별 최소운영수익보장 지원 사업 현황자료의 따르면 정부의 잘못된 항만정책이 얼마나 무모한지를 알 수 있다.

 

실제로 목포 신항만의 경우도 지난 5년간 실제 사용료수입 비율은 2011년 43.1%, 2012년 21.9%, 2013년 28%, 2014년 39%, 2015년 38%이고, 사용료 수입보장액(단위 백만원)은 2011년 1234, 2012년 1273, 2013년 1325, 2014년 1344, 2015년 1369으로 5년간 총 65억 4600만원을 지원했다.

 

결국 목포신항만(주)은 영업을 활발히 하지 않아도 그 손실분을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큰 손해를 볼 것이 없어 개항 12년이 넘도록 목포 신항만의 물동량이 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는 대목이다.

 

이런 관계로 지난 23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2016 목포신항만 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렸지만, 특별한 대안은 제시되지 못한 가운데 목포대 최동오 교수의 목포신항만을 친환경 농・수산물 전진기지로 전환이 눈에 띄었다.

 

최동오 교수는 “이미 중국이 우리의 생산기지로의 역할의 끝나고 있는 지금 시점에 목포 신항만이 중국 물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목포 신항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목포 신항만 주변에 생산 공장이 있거나 소비시장이 있어야 하지만 목포 신항만 주변은 그러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최동오 교수는 이어 “지금 중국의 경제가 성장하는 가운데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나라 먹거리는 중국인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어 목포 신항만을 우리 농수산물을 수출하는 전진기지로 전환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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