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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농협기술센터서 양파 육모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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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고품질 양파 생산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재배기술 보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함평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육묘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파 생산의 출발점인 육묘 단계부터 기계 정식까지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육묘 유형별 재배 특성과 우량 모종 생산기술, 적기 정식 요령, 재배 생리, 올바른 농약과 농자재 사용법, 병해충 대응 방안 등 고품질 양파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 폭넓게 소개됐다. 특히 시설재배와 노지재배에 적합한 맞춤형 육묘 관리기술과 기계 정식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농업인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함평군이 이처럼 양파 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 것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전남 서남권에서는 무안이 전국적인 양파 주산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해 왔다. 이에 비해 함평은 양파 산업 육성에서는 다소 늦은 출발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늦은 시작이 반드시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선진 재배기술과 기계화 영농, 품질 중심의 생산체계를 처음부터 적극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은 함평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최근 농업은 단순한 생산량 확대보다 품질과 생산 효율성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인 만큼 체계적인 기술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투자로 평가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이상고온과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농촌의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육묘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건강한 모종 생산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육을 가능하게 해 생산량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또한 기계 정식 기술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비를 낮춰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업 전문가들은 지역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력 품목뿐 아니라 새로운 소득작물을 꾸준히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점에서 함평군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과 맞춤형 영농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미래 농업을 위한 바람직한 투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재배기술 교육과 병해충 예찰, 현장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고품질 양파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의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 그리고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노력이 축적될 때 비로소 지역 농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함평군의 이번 양파 육묘 기술교육은 단순한 재배기술 보급을 넘어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이 이어져 함평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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