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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관들이 갯벌에 고립된 사람을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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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백학선)은 지난 11일 오후 전남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갯벌에 고립된 일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해양경찰 헬기를 긴급 투입, 고립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갯벌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목포항공대 소속 S-92 헬기(B525)를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헬기는 호이스트를 이용해 갯벌에 고립된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고립자는 추위를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당시 일가족 3명이 갯벌에 고립된 상태였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스스로 탈출했고, 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나머지 1명은 서해해경청 헬기가 호이스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갯벌은 밀물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탈출로가 차단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은 "갯벌은 밀물이 시작되면 짧은 시간 안에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여름철 갯벌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갯벌 활동 전에는 반드시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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