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다음 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직접 기획·실행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관계를 맺고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청년 주도형 지역 활성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10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3년간 매년 2억 원씩 최대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단체는 영암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공모 서류를 작성한 뒤, 인구청년과 청년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kds0031@korea.kr
)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선정 단체는 3월 심사를 거쳐 4월 최종 확정된다.
영암군은 2023년부터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년 주도 지역 활성화 모델을 검증해 온 지역이다. 첫해에는 청년단체 ‘문화창작소’와 함께 지역자원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 실험을 추진했으며, 이후에는 청년단체 ‘숲숲영암’이 생태환경 보호를 주제로 환경포럼과 생태탐방, 환경영화제 등을 운영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암군과 참여 청년단체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영암군은 전남형 청년 마을 사업과 연계해 청년의 생활·기술·관계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달 17일부터는 ‘영암청년 인생내컷’ 공간에서 청년 마을 레지던스와 1박 2일 목공 교육, 집수리 클래스 등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총 7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 활용 쿠킹 클래스와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서 살아보며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해 보는 과정 중심의 사업”이라며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청년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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