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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이 청년정책 어워즈 상을 받고 있다(출처-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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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정책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는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과 유스나우, 로글로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청년정책 시상식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과 사회적 가치를 평가·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행정이 설계한 정책을 청년이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구조를 넘어, 청년의 선택과 공감을 통해 검증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주거비 급등과 불안정한 임대시장으로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이 구조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높은 월세와 초기 보증금 부담은 청년의 독립과 지역 정착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화순군의 만원임대주택 정책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거주 기간을 보장함으로써, 청년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 안전망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청년 주거 문제를 개인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만원임대주택은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으로, 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해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연 100호씩 총 300호를 공급했으며, 최초 2년 계약 후 자격 요건 유지 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만원임대주택을 비롯한 혁신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혁신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9개 정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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