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루서시에서 무안군에 보내 온 의료용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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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 산)은 중국 호남성 루저시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 2만1600장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무안군은 전달 받은 마스크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앞장서는 종교시설을 비롯해서 다중 이용시설에 우선 배부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호남성 루저시는 무안군이 (사)K-뷰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하는 K-뷰티관련 교육, K컬쳐 센터건립,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무안군에 우호 교류를 요청하고 올해 2월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루저시 인민정부 양의문 시장은 서한문에서 “루저시 인민을 대표해 무안군민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무안군이 매우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함께 노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전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루서시의 무안군을 향한 사랑과 격려를 담아 보내온 마스크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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