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AI 차단을 위해 철새 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 강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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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정남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장흥 정남진은 강릉 정동진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해맞이 장소다. 그러나 올해는 AI 피해가 어느 때보다 단시간에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어 장흥군은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 것이다.
장흥군은 그동안 신년 첫날인 1월 1일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왔고, 올해도 희망의 모듬북과 앙상블 트리오 공연, 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떡국 시식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공식행사까지 취소한 만큼 군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축산농가 방문이나 대규모 운집 행사 자제가 절실하다”며 “우리 군은 AI 청정지역을 사수를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현재 AI 특별방역을 위한 상황실과 5개 방역반을 운영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에서 철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고, 특히 겨울철 철새 서식지 인근에서 일제 방역을 시행하는 등 AI 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흥축협 가축시장 내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가금류 운반 차량은 반드시 소독 필증을 발급받은 후 운행을 하도록 시행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 보장을 위해 철새 도래지에서의 바이러스 유입과 농가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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