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이 아토피 발병률이 0.2%로 전국에서 최저지역으로 발표되면서 편백숲 우드랜드가 청정공기 산실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17일 보건환경연구원보에 따르면 장흥군은 SO2(0.001ppm), NO2(0.004ppm), CO(0.48ppm) 등 대기오염 지수가 전국평균보다 적게는 1.5배 많게는 6배가량 더 낮아 청정지역임을 증명했다.
특히 장흥군에서도 편백숲 우드랜드는 편백정유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청정공기가 품어져 나오는 산실임이 입증됐다. 편백정유에는 라일락 향기 향수와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 또한 다량 포함된 것으로 보고됐다.
한국 임학회지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우드랜드 숲은 아토피성 피부염 및 호흡 질환에 좋은 알파피넨이 103.9pptv, 류머티즘에 좋은 캔펜이 20.2pptv, 항균기능에 좋은 사비넨이 47.7pptv, 스트fp스 완화, 콜레스테롤 저해에 좋은 베타피넨, 미르센이 66.4pptv 다량 뿜어져 나온다고 장흥군은 설명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정공기가 존재하는 우드랜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살려 방문객에게 청정공기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유아 숲 체험, 목공예체험, 숲 해설, 장흥군 보건소와 연계한 숲 태교 등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편백숲 우드랜드 입장료에 청정공기값 1000원을 부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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