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안군 고길호 군수가 천일염 설명회에 참석해 생산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이병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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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소금생산지인 전라남도 신안군(군수 고길호)이 천일염 인증제를 시행 믿을 수 있는 소금을 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자은면 등 중부권 4개 면을 시작으로 지난 12일까지 13개 읍면 800여명의 신안천일염 생산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안 천일염 수매 및 2016년 천일염산업 육성 지원 사업 설명회를 마쳤다.
천일염 수매는 민선 6기 고길호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이번 설명회 또한 고길호 신안군수가 직접 참여해 신안천일염 자체 수매에 관해 설명하고, 생산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약이행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천일염 생산자들은 품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하고, 신안군이 생산인증을 해줌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애용할 수 있도록 수매제도를 추진할 것을 다짐하고, 최근 불거진 천일염의 위생에 대한 불신을 종식 시키기 위한 노력도 다짐했다.
신안군은 올해 상반기 중 지역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천일염 수매제도가 정착되면 천일염 가격이 안정돼 연간 약 700억 원의 생산과 수출이 보장되고, 천일염 시장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지난해 천일염 생산소득은 23만2000톤 생산, 522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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