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 한국서화관은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허회태 작가 초대개인전 '허회태 예술인생 60년, 내 안의 꽃길'을 개최한다.
허회태 작가는 서예를 현대미술의 조형언어로 확장한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로, 감정(Emotion)과 회화(Graphy)를 결합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서예를 입체조각으로 발전시킨 '이모스컬퓨처(Emo Sculpture)'를 통해 인간의 정신과 감성을 시각화하며 한국적 정신세계를 세계적 조형언어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꽃길', '내 안의 꽃길', '내가 찾은 꽃길', '내가 품은 꽃길' 연작을 선보인다. 작품 속 수십만 개의 점들은 꽃과 풍경, 우주를 이루며 생명과 시간, 인간과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다. 유교·불교·도교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작품은 존재와 삶을 성찰하게 하는 예술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허회태 작가는 "이번 전시가 인간과 우주, 시간과 생명을 연결하는 사유의 장이자 예술이 삶을 성찰하는 가장 깊은 언어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작가는 19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슬로바키아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초대전을 개최하며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왔다. 이번 전시는 그의 60년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동시에 K-Art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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