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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9기 목포시장 강성휘 시장의 후보 시절 시민에게 호소하는 모습 ©강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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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강성휘 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목포 대전환'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총 457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인 만큼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첫 인사라는 점에서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포시는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승진 50명, 승진의결 12명, 전보 383명, 신규임용 12명 등 모두 457명 규모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급별 승진은 4급 2명, 5급 1명, 5급 승진의결 12명, 6급 12명, 7급 14명, 8급 21명 등 모두 62명이다.
시는 이번 인사가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목포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첫 인사라는 점에서 성과와 실행력 중심, 적재적소 균형 배치, 깨끗하고 공정한 청렴 인사 등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경력과 업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으며, 전보 인사는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민선 9기 핵심 정책과 미래 전략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성과 중심의 조직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를 실시해 정책 추진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휘 시장은 "이번 인사는 목포의 도약과 대전환을 실행하기 위한 강력한 동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성과를 낸 직원이 반드시 인정받는 공정한 인사원칙을 확립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조직개편도 면밀히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지방정부 출범 직후 단행되는 첫 인사는 새로운 시정 철학과 행정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승진과 주요 보직 배치는 조직 운영의 방향은 물론 공직사회의 사기와 업무 추진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반면 취임 초기 대규모 인사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뒤따르는 것이 지방행정의 현실이다. 일부에서는 승진과 핵심 보직 인선을 둘러싸고 보은인사나 전임 시정과의 인위적인 인적 쇄신이라는 평가가 제기되기도 하며, 인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에 대한 검증 요구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결국 이번 인사의 평가는 인사 발표 자체보다 앞으로의 시정 성과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성과 중심 인사'라는 원칙이 실제 조직 운영에서 일관되게 적용되고, 적재적소의 인재 배치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이번 인사가 목포 대전환의 출발점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선 9기 첫 인사는 새로운 행정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앞으로 공정한 인사원칙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조직의 역량이 시민을 위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