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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우푸후이실험중학교 무안 오룡중학교 학새들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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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중국 상하이시와의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체험형 영토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통합특별시 중국사무소(소장 송동하)는 현지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하이의 대표적 인문·과학 특성화 중학교인 화동사범대 제2부속중학교와 상하이우푸후이실험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3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초청, 지난 9일까지 14일간의 특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지자체 국제교류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단순 기관 견학 및 의례적 만남'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남도의 풍부한 문화 자산과 선진 교육 환경, 첨단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양국 청소년들이 온몸으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도록 기획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무안 오룡중학교에서 열린 '음악 교류'였다. 오룡중 밴드부의 열정적인 환영 공연에 상하이우푸후이실험중 학생 대표가 답례 공연으로 화답했다. 양국 학생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1대 1로 매칭되어 함께 연주하고 호흡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화동사범대 제2부속중 방문단은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수준의 선진 교육 시설과 학습 환경을 직접 견학하며 미래 유학 대상지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글로벌 철강 메카인 광양 포스코(Park 1538)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제철 기술과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심장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남도 문화의 정수를 체험하는 특별한 일정도 포함됐다. 장흥을 찾은 방문단은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문학적 배경과 정서가 깃든 생생한 현장을 체험했다. 장흥문화원의 전문 해설과 함께 한승원 문학산책길을 걸으며 깊이 있는 남도 문학의 감성을 이해하고,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지역 고유의 전통 예술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성공적인 교류는 광양시와 장흥문화원, 지역 대학, 일선 학교 등 지역 내 다양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한층 강화된 국제교류 역량과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K-팝과 남도 문학, 그리고 대한민국의 첨단 산업까지 다각도로 체험하며 양국 청소년들이 깊은 우정을 쌓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청소년 교류 성공을 발판 삼아 교육, 문화, 산업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든든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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