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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김용민 의원이 지도읍 유세장에서 박우량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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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민주당 박우량 후보의 수성이냐, 변화에 대한 주민 선택이냐'로 압축되고 있다.
그동안 신안군은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왔으며, 특히 박우량 후보는 군수 재임 기간 전국 최초의 '햇빛연금' 정책을 추진해 주민 소득 증대 모델을 제시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신안군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소멸과 지역소득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 정책 모델로 평가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과거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안군정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박 후보의 성과를 인정하는 여론과 함께 장기 군정에 대한 피로감,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요구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쟁자인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는 당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박 후보와 경쟁했던 인물로, 후보 공천 과정 이후 조국혁신당으로 옮겨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당 대결을 넘어 '안정과 연속성'을 선택할 것인지, '변화와 세대교체'를 선택할 것인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박우량 후보 역시 과거 선거와 비교해 이른 시기부터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선거 막판까지 현장을 누비며 주민 접촉을 이어가는 등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31일 신안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민생안정 4대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높은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확대, 1004섬 신안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 소상공인 안심케어 보험 확대, 디지털 판로 및 자생력 강화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안이 국내서 가장 많은 섬으로 이뤄진 만큼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은 물류비 부담을 안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안형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과 젓갈, 천일염, 건어물 등 신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및 해양가공품 생산·판매업체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배송비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1004섬 신안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신안군 대표 브랜드를 활용한 택배박스와 포장 테이프를 공동 제작·보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국 배송망을 신안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도 공약에 포함됐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 안심케어 사업'을 확대해 상해보험과 안전보험 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과 질병,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긴급 경영안정 지원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 지원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 디지털 전환 교육, 공동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은 신안 경제의 뿌리이자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