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제13회 함평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야구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 필드 등에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무원 야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에는 순천시, 여수시, 광주 광산구, 보령시, 울주군 등 전국 12개 팀, 240여 명이 참가해 야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공직자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함평군이 후원했다. 대회는 개인·단체 시상을 통해 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스포츠 축제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결승전에서는 순천시청이 예산군청을 20대 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예산군청이, 공동 3위는 광주 광산구청과 해남군청이 각각 차지했으며, 마이너리그 우승은 여수시청이 가져갔다.
김진석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함평을 찾아준 공무원 야구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야구를 사랑하는 공직자들이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이 호남권 야구 메카로서 스포츠 기반 확충과 야구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부터 이어진 야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 내 야구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장과 골프 관련 교육기관까지 조성돼 있다. 이처럼 일찍부터 스포츠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지역으로, 이번 대회 역시 함평군이 축적해 온 스포츠 행정과 인프라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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