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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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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0일 광주 민심캠프 사무소에서 ‘전남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서삼석·권향엽·김문수·박균택·안도걸·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계원·조인철 의원 등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노동·산업·청년·농어민·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의지를 다졌다.
정청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형배 후보는 김대중의 민주주의 정신, 노무현의 국민통합 정신, 문재인의 한반도 평화 정신, 이재명의 실사구시 정신을 두루 갖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적임자”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민형배 후보와 함께 전남·광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을 이끌겠다. 당원과 지지자들이 ‘내가 곧 민형배’라는 마음으로 함께 뛰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형배 후보는 연설에서 “1980년 5월 광주는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지만, 이후 전남과 광주는 분할 행정체계 속에서 예산과 산업, 인재를 놓고 경쟁해야 했다”며 “이제는 오랜 분열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의 성공이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AI·반도체·미래차·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모이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경제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의 주요 결정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뜻이 예산·인사·정책에 반영되는 시민주권정부를 만들겠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가장 빠르게 움직이며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전남광주 대전환 선대위는 ‘시민주권·미래도약·원팀’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사발통문형’ 구조로 꾸려졌다. 시민 누구나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평적 참여 구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제특별고문으로 영입된 주은기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눈길을 끌었다. 민 후보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기업과 산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전문가”라며 “AI·에너지·미래산업 중심의 전남광주 대전환 전략을 함께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주 고문은 향후 AI 등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후원회장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정성택 전 전남대 총장, 양동호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주철현 의원, 박기영 교수가 맡는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다.
선대위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윤주식 씨가 선임됐으며, 법률지원단장은 양은숙 변호사가 맡아 공정선거 감시와 법률 대응을 담당한다.
또 비서실장에는 김대중 전 광주시 비서실장이, 공동조직본부장에는 정장우 전 정무특보와 변원섭 전 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