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일반사회
노동절 명칭 회복 이후 첫 전남·광주 공동대회…“원청교섭 쟁취” 결의
민주노총 전남·광주본부, 3천 명 참가 속 노동기본권 보장 촉구…7월 총파업 방침 재확인
기사입력: 2026/05/03 [13:21]   widenews.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효근

▲ 세게노동절 전남광주대회 참석자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광주본부는 1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2026 세계노동절 전남·광주대회’를 열고 노동기본권 보장과 원청교섭 쟁취를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조합원과 시민 등 약 3,0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62년 만에 ‘노동절’ 명칭이 회복된 이후 처음 열리는 지역 공동대회로,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앞둔 시점에서 양 본부가 함께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병용 전남본부장은 노동절 명칭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원청교섭 쟁취를 위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종욱 광주본부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과정에서 노동자의 권리가 후퇴해서는 안 되며,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화물노동자 고(故) 서광석 씨의 사망과 관련해 원청의 교섭 회피와 정부의 책임 방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원청인 CU BGF는 교섭 회피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핵심 요구로 제시하며 “일하는 모든 사람이 노동자로 인정받고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통해 오는 7월 총파업을 통한 원청교섭 쟁취 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주노총은 “2026년을 원청교섭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모든 노동자의 권리 확대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 중심 사회대개혁 실현, 침략전쟁 반대와 평화 실현 등을 요구했다.

 

본대회 이후 참가자들은 광주광역시청을 출발해 도심 약 2.3km 구간을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노동자의 요구를 알렸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광주본부는 “이번 노동절 대회를 계기로 노동자의 권리 확대와 사회대개혁을 위한 투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PHOTO News
메인사진
제25화 광양 매회축제장에 만발한 매화꽃이 관광객의 시선을 잡고 있다.
메인사진
박수현 의원 , ‘ G3 도약을 위한 AI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 국회토론회 ’ 개최
메인사진
[서평] 새롭게 도래할 민주주의 – 『시민의회로 가는 길』
메인사진
[포토] 베트남 청년들의 땀방울, 상주 캠벨포도에 생명을 불어넣다
메인사진
남수단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 묘지 앞에서
메인사진
지리산 한신계곡 가내소 폭포 절경
메인사진
계룡산 삼불봉에서 관음봉 가는 길 풍경
메인사진
함평군이 독서문화 정착 위한 휴가지 책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메인사진
목포의 맛을 느끼다...원도심 선창가 식당의 아귀수육이 입맛을 자극한다
메인사진
황매산 철쭉이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메인사진
금오산 대혜폭포의 겨울 위용
메인사진
900M 깍아지른 절벽에 자리한 금오산 약사암 절경
메인사진
새해 이튿날 지리산 천왕봉에 핀 눈꽃
메인사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한다
메인사진
내장산 단풍의 구경에 가을을 맞이한다
메인사진
가을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에 핀 화려한 국화
메인사진
초여름 곡성 초악산 기암괴석과 들꽃들
메인사진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살랑이는 순천 영화마을
메인사진
국립공원 월출산 아래 만개한 노란 유채꽃
메인사진
대한민국 대표 축제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절정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