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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자은도 땅콩가공 시설 전경(출처-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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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3일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최근 준공된 자은도 땅콩가공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유통체계를 점검했다.
신안 자은도 땅콩은 청정한 해양환경과 비옥한 사질토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뛰어나 땅콩 애호가들 사이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5년 기준 20농가가 29ha에서 재배해 연간 약 9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안군은 프리미엄 땅콩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지역 고소득 산업을 육성하고자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5월 자은도에 연면적 705㎡ 규모의 땅콩가공시설을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했다.
해당 시설은 땅콩 가공 전문업체인 ㈜크레이지피넛과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위탁 운영사인 ㈜크레이지피넛은 볶음땅콩, 땅콩버터, 땅콩유 등 주요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유통몰을 포함한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크레이지피넛은 신안산 땅콩을 주원료로 연간 50~60톤 규모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상생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 매출 30억 원 달성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땅콩가공시설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위탁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땅콩 가공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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