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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김치 미국 선적 기념식(출처-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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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새롭게 개정한 식단 지침에 김치가 공식적으로 포함되면서 김치의 효능이 주목받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전남김치사업협동조합과 함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보건복지부와 농무부가 공동으로 수립하는 ‘미국 연방 식단 가이드라인(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은 학교 급식과 군 급식, 영양 지원 프로그램 등 미국 공중보건 체계 전반에 적용되는 국가 차원의 식생활 정책 기준이다. 최근 발표된 개정안에는 발효식품이 장내 미생물 다양성 형성에 기여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김치가 대표적인 발효식품 사례로 언급됐다.
이에 전남도는 20일 나주에 위치한 ㈜골든힐에서 ‘전남 김치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을 거점으로 김치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섰다. 선적식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과 김진태 전남김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치 수출 관련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전남 김치는 알타리김치와 파김치, 포기김치 등 5종으로, 총 1,830박스, 약 9천만 원 규모다. 해당 물량은 미국 내 전남 해외상설판매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한류 확산과 함께 발효식품과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강식 이미지 확산과 발효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남 김치의 대미 수출액은 2023년 155만 달러, 2024년 157만 달러, 2025년 184만 달러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태 전남김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출은 전남 김치의 맛과 품질,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전남 김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미국 연방 식단 가이드라인에 김치가 발효식품의 대표 사례로 포함된 것은 김치의 건강 가치가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라며 “전남 김치의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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