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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경문화현장 조사 장흥 청태전(출처-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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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역의 소중한 유·무형 농경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해 현지 조사와 연구서적 발간 등 본격적인 조사·기록화 작업에 나선다.
‘농도(農道)’로 불리는 전남은 전국을 대표하는 곡창지대를 기반으로,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세계적으로도 높게 평가받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박물관은 올해까지 전남 전역의 주요 농경유산에 대한 현지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내용은 선행연구 검토를 비롯해 기초 사료 수집, 전승자 인터뷰 등 현장 중심의 조사로 구성되며, 전남 농경문화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이번 조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및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진도 아리랑, 국가무형유산인 남도들노래 등 약 20여 개 유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남농업박물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서적 발간도 병행하며, 전남 농경문화유산의 보존과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전남 농경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연구서 발간과 지속적인 기록화 작업을 통해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전남 농업의 정체성과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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