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미래전략산업국장 차명신, 해양수산환경국장에 박동구 2명을 4급 승진 시키는 등 총 422명 규모의 인사를 지난 11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미래 목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산업국과 전략산업과 1국 1과를 신설해서 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지난 4월 해상풍력터빈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와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정하고, 지난 6월에는 정부 지역균형발전 핵심정책 하나인 ‘기회발전특구‘에 목포신항이 지정되면서 해상풍력산업 육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 85명, 승진의결 8명, 전보 306명, 신규임용 23명 등 총 422명 규모의 정기인사로 직급별 승진 및 승진의결 인원은 4급 2명, 5급 9명, 5급 및 학예연구관 승진의결 8명, 6급 16명, 7급 25명, 8급 33명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며 “개편한 조직을 통해 목포가 기업은 물론 청년과 미래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기존 기획청년국을 기획관리국으로, 경제수산환경국은 미래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환경국으로, 안전도시건설국과 도시발전사업단은 도시공원국과 안전건설교통국으로 각각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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