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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목포시장 힘이 없더라!” 발언 파문
박우량 신안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중 목포시장 능력 거론
기사입력: 2019/06/14 [08:45] wid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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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희
▲ 박우량 신안군수(좌)와 김종식 목포시장(우)     © 윤서희

 

[와이드뉴스=신안] 윤서희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가 인근 자치단체인 목포시장에 대해 “목포시장 힘이 없더라! 시장이 아니더라!” 고 발언에 시 공무원들과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박우량 신안군수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이날 한 언론사 기자가 신안군 공영 버스의 목포 시내 정차 관련 질문을 하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목포시장은 시장이 아니다, 힘이 없더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최근 천사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목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신안군 공영버스를 이용 신안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중 일부가 신안군을 가기 위해 압해대교를 건너야 하는 입구인 목포시 용해동 포미타운 경유를 원하고 있지만, 정지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일부 민원이 있었다.

 

박우량 군수는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교통난을 예상 목포시청을 방문 시장에게 신안군 버스의 목포시내 경유를 요청했지만, 목포시장은 “나는 권한이 없으니 버스회사 관계자와 얘기 하라”고 했다” 며 “시장이 힘이 없더라! 목포시장은 시장이 아니더라! 년 초에는 목포시청을 방문 서로 얼굴을 붉히기 까지 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 이어 “목포시내버스 회사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여러 차례 신안군 버스가 목포시내 경유를 할 경우 손실 보전을 해주고 (손실규모)용역을 원하면 신안군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용역을 하겠다 말했다”며 “하지만 목포 시내버스 회사는 손실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 협상이 되지 않고 있다. 버스회사에서 요구하는 소실보전금이 억 단위다. 개인적으로 줄 수도 없는 일이고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반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의 목포시장 능력 발언을 두고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목포시 주민 A 씨는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 수혜를 목포도 받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신안군과 목포시가 서로 협조가 필요한 것 같다”며 “하지만, 목포시민이 선택한 목포시장을 인근 자치단체장인 신안군수가 공개석상에서 비하성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의 의도는 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 목포시장 비하 발언을 접한 후 SNS에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우리 손으로 뽑은 우리 시장이다. 왜 함부로 얘기 하는지 모르겠다. 당장 사과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네티즌은 “신안군수가 오죽 답답했으면 기자회견이란 공개 석상에서 그랬을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목포시 행정과 고영배 과장은 긴급 해명서를 통해 “현재 천사대교 개통이후 신안군 공영버스가 신안 안좌 자은에서 천사대교를 거쳐 목포버스터미널까지 운행 중이고, 쟁점 사항이 된 버스터미널에서 목포역까지 구간의 연장 운행 및 이에 따른 손실 보전 사항은 지난 4월 1일 합의안이 도출되었다”며 “용역진행을 위해 신안군은 예산 확보에 힘쓰는 줄 알고 있고, 목포시는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 중인 상황인데 공개석상에서 발언이 나와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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